나주--(뉴스와이어)--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9월 21일 목요일 한전아트센터 강당에서 빅데이터 개방 및 데이터안심구역[1] 활용 설명회를 개최해 에너지신사업 사업자, 대학, 연구기관 등 35개 기관, 약 82명의 데이터 수요자들에게 전력데이터 활용방법을 안내하고 전력데이터 개방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설명회를 통해 한전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에 대한 소개 및 활용사례, 데이터안심구역 소개 및 이용방법, 전력데이터서비스(EDS)마켓[2]을 통한 에너지 신산업 서비스 개발 및 활용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주요 빅데이터 활용 사례로서 KAIST의 ‘안심구역 데이터를 활용한 주택용 계절별시간대별 요금제의 전력사용량 절감의 효과성과 지속성 분석’,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의 ‘EDS 데이터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전력 모니터링 강화’ 등에 대한 소개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으며, 새롭게 추가되는 전력공급망 해석용 데이터, 고장예방진단 데이터, 전력공급 가능용량 데이터 등 전력공급과 관련한 데이터 76종의 활용방법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전력공급계통 해석용 프로그램인 PSS/E도 데이터 안심구역 내에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데이터 사용자는 보다 더 효과적으로 전력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한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데이터안심구역 활용 공동 경진대회’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등 5개 데이터안심구역 지정기관과 공동주관 해 진행 중이다(참가신청 9.1~10.6). 최종선발된 15개 팀에게는 장관상과 총 2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접수방법 일정 등 세부적인 사항은 경진대회 홈페이지와 한국전력 데이터 개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이경숙 한전 전력솔루션본부장은 “국가정책인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기여하고, 에너지신서비스 민간개발 지원을 통한 국가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력데이터 개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 누구나 전력데이터를 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장비·시스템을 갖춘 구역으로 23년 1월 국가지정 승인을 받아 한전 본사 및 한전 아트센터 등에서 운영 중
[2] 개별고객의 전력사용량 데이터를 에너지 분야 신서비스 사업자에게 제공하고, 개별고객은 사업자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