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예비예술가 결과 보고전 ‘XxX’ 포스터
성남--(뉴스와이어)--전시 ‘XxX’가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애프터 선데이 클럽’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성남문화재단의 예비 예술가 육성 사업 ‘Dear.X’ 프로젝트에 참가한 예비 예술가 10명의 9개 작품(개인 작품 8점, 협업 작품 1점)으로 구성됐다.
성남시 거주자 및 성남 소재 예술대학 미술과 연극 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참가자들 ‘X’는 올해 7월부터 교육 프로그램과 컨설팅을 총 7회 마쳤다. 이번 전시는 그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
프로젝트를 진행한 프로젝트에이는 전시를 통해 예비 예술가 ‘X’들이 또 다른 ‘X’(미지의 무엇)를 얻어간다는 것에 의미를 뒀다.
황지희 프로젝트에이 대표는 “현 예비 예술인들의 실질적 고민을 듣고 지원 방향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보게 됐다”며 “10명의 ‘X’들이 새로운 연습과 질문을 하며 개인과 지역, 더 나아가 공동체와의 상호 학습에 대해 사유하는 시간을 꾸준히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프로젝트에서 등장하는 ‘X’는 ‘제1의 미지수’, 그리고 로마 표기 ‘10’으로 미지의 예비 예술가 10명을 의미하는 동시에 이들과 함께하면서 서로 상호 학습되는 ‘무엇’을 의미한다.
9월 26일까지 진행될 ‘XxX’ 전시는 설치, 회화, 조각,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학교 밖 외부와 접속을 시도하는 대안적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 기획: 황지희
· 주최: 프로젝트에이(예술인력사무소)
· 후원: 경기도, 성남시, 경기문화재단, 성남문화재단
· 참여 작가: 공병윤(가천대, 회회과), 김가빈(가천대, 회화과), 김수진(한예종, 예술경영), 김시온(가천대, 조소과), 김재아(서울대, 조소과), 김혜연(가천대, 회화과), 윤지현(이화여대, 조소과), 장성주(단국대, 영상), 정지민(홍익대, 회화과), 함영훈(가천대, 조소과)
예술인력사무소 소개
예술인력사무소는 예술가의 개인적 창작 능력을 존중하며 느슨하게 연대해 온전한 삶에 대해 고민하는 곳이다. 자회사 프로젝트 에이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예술의 방법을 연구하며 활동을 전개한다. 전시 기획, 예술 연구, 교육, 지역 프로젝트 등 다양한 모습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표 기획자를 주축으로 매번 프로젝트 성격에 맞는 예술인 고용을 통해 유연하고 다양한 환경의 창작 근로 형태를 구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