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수학여행 ‘우리들의 드림스’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서초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양미라)은 12일부터 3박 4일간 제주도 수학여행 ‘우리들의 드림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2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서초구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공교육에서만 누릴 수 있는 수학여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또래 간 친밀감 형성 및 긍정적인 사회 경험을 통해 잠재력 발견과 성장의 시간이 되도록 마련했다.
△문화(정방폭포, 환상숲곶자왈공원, 함덕해수욕장, 스누피가든) △체험(짚와이어, 감귤농장) △도전(우도 올레길 도보투어) △집단활동(레크리에이션, 팀별 미션수행, 나와 가족이야기)을 주제로 센터와 청소년들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소속감을 증대시키고, 도전 정신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팀 활동으로 미션을 수행하고 다양한 체험 및 집단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추후 적극적인 활동을 도모하는 기회가 됐다.
올해 검정고시 학습멘토링을 통해 검정고시에 합격한 한 청소년은 ‘우리들의 드림스’와 관련해 서초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면서 동아리장을 맡아 리더십을 배웠고 감사하게 장학금도 받을 수 있었다며, 학교를 그만둘 당시 수학여행을 가보지 못해 아쉬움이 컸는데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남긴 것 같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양미라 센터장은 “서초구 꿈드림의 부제인 ‘서초 몽(夢)우리’라는 이름처럼 서초구의 적극 지원 덕분에 학교 밖 아이들이 다양한 꿈을 피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수학여행뿐 아니라 서초구의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맞춤형 자립성장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초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상담 및 교육, 직업체험 및 취업 지원, 자기계발 및 자립 지원, 건강검진 및 급식 지원, 자립성장 지원(부모간담회, 수학여행, 졸업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초 몽(夢)우리’는 서초구 내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9~24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초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소개
서초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상담 지원, 교육 지원, 직업 체험 및 취업 지원, 자립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갖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준비해 공평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꿈드림은 ‘꿈=드림(Dream)’, ‘꿈을 드림(‘드리다’의 명사형)’이라는 중의적인 표현으로 학교 밖 청소년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드리겠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