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와이어)--충청권역 충북지역 R-WeSET사업단(센터장 배윤정, 한국교통대학교 교수)은 4월 28일 충북 지역 여고생들의 이공계 전공 체험 행사인 ‘미리가는 연구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월 1일 밝혔다.

‘미리가는 연구실’은 관심 있는 이공계열 학과의 전공 분야에 대한 체험과 진로 상담을 실시하고, 이공계 분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이공계 진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충북 지역 여고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날 프로그램은 충청권역 충북지역 R-WeSET사업단 운영기관인 한국교통대학교의 식품영양학전공에서 충주 중산고등학교로 찾아가 △식품영양학 전공특강 △영양소 검출 △식품 중 나트륨·당 함량 측정 △체성분 측정 △골밀도 측정 등을 통한 나의 건강 알아보기의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해당 전공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함께 해당 분야로의 진학, 진로 등에 대한 정보도 얻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교통대학교는 참여 학생들이 ‘염분과 당을 체크하는 과정이 가장 재미있었고, 특히 원리에 대한 설명을 해주셔서 이해가 잘 됐다’, ‘체성분 측정과 골격 초음파 측정법의 원리를 배우고, 내 몸의 상태를 체크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등의 소감을 전했다고 밝혔다.

충청권역 충북지역 R-WeSET 사업단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여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미리 가는 연구실’과 ‘찾아가는 실험실’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충북 도서·농촌지역 여자 중·고등학생들에게 과학과 공학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