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중국의 젊은 여성 인재들의 직업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ICT 업계 참여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바우처 지원은 ‘화웨이 여성 개발자’ 프로그램 중 하나로, 화웨이의 ‘1+X’ 모바일 앱 개발 관련 직업기술 인증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는 대학과 교육기관의 재학생들에게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각 기관은 무료 인증 시험 바우처를 신청하고 시험에 응시할 여학생들에게 바우처를 나눠줄 수 있다. 이 인증 시험은 △모바일 앱 및 지능형 제품 개발 △소프트웨어 △AI 및 서비스 △IoT 애플리케이션 등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위해 설계됐다. 화웨이는 해당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사 트레이닝 프로그램 및 교육 자료 또한 지원하고 있다.
쓰촨 과학기술대학의 우야둥 컴퓨터공학과 학장은 “화웨이 여성 개발자 프로그램과 제휴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STEM을 수강하는 여학생 중 일부만이 졸업 후 ICT 업계에 진출하는 등 성별 격차가 매우 큰 점이 늘 안타까웠으며, 이들에게 어떤 지원을 할 수 있을지 오랫동안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화웨이 지원 프로그램이 여학생들이 ICT 분야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경력을 쌓고 잠재력을 최대한 발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화웨이는 시험 바우처 외에도 화웨이 개발자 웹사이트를 통해 ‘기술 산업에서의 여성의 힘과 발전’, ‘모바일 UI 디자인 가이드’ 등 새로운 온라인 강좌를 다수 공개했다. 이 두 강좌는 모든 개발자에게 2개월 동안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캐서린 첸 화웨이 수석 부사장 겸 이사회 위원은 “디지털 시대에 여성들은 기술 산업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여성의 참여와 권한 부여는 전 세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새로운 기술과 사업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웨이는 재능 있는 여성들이 ICT 분야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이들이 잠재력을 발휘하며 세상을 더욱 번영하고 공평한 미래로 이끌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와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웨이 여성 개발자 프로그램은 올해 3월 시작된 이후 △화웨이 HMS (화웨이 모바일 시스템) 앱 혁신 대회의 여성 기술상 △여성을 위한 개발자 교육 △우수 여성 개발자 앱 공개 △화웨이 기업 행사 참여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화웨이는 오랫동안 여성이 ICT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더 넓은 세상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와 지원을 제공하는 데 전념해 왔다.
한편 화웨이는 아일랜드, 아르헨티나, 방글라데시,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여러 국가에서 여성을 위한 디지털 기술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