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글로벌, ‘그린 뉴딜 정책으로 주목받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비즈니스 전략 모색을 위한 종합 분석’ 보고서 발간

2020-09-23 17:06 출처: IRS글로벌

그린 뉴딜 정책으로 주목받는 신재생에너지(태양광·풍력(육상/해상)·연료전지) 관련 비즈니스 전략 모색을 위한 종합 분석 보고서 표지

서울--(뉴스와이어)--IRS글로벌이 ‘그린 뉴딜 정책으로 주목받는 신재생에너지(태양광·풍력(육상/해상)·연료전지) 관련 비즈니스 전략 모색을 위한 종합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하나로 마련된 ‘그린 뉴딜’ 정책은 2025년까지 5대 핵심과제(△그린 스마트 스쿨 △스마트 그린 산단 △그린 리모델링 △그린 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에 56조3000억원을 투입해 총 47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그중 11조3000억원이 투입되는 ‘그린에너지’ 과제는 태양광·풍력(육상/해상)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대규모 R&D·실증사업과 설비 보급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태양광·풍력 발전용량을 2025년까지 2019년 대비 3배 이상 확충(12.7GW → 42.7GW)하는 것이 목표다.

태양광 분야에서는 주민참여형 이익공유사업 도입, 농촌·산단 융자지원 확대, 주택·상가(20만 가구) 등 자가용 신·재생설비 설치비 지원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풍력 분야에서는 대규모 해상풍력단지(고정식·부유식) 입지발굴을 위해 최대 13개 권역의 풍황 계측·타당성 조사 지원에 나선다. 경남 창원 해상풍력터빈 테스트베드와 전남 영광 실증단지 등 배후·실증단지 구축도 추진된다. 또한 2022년까지 울산, 전주·완산, 안산 3개 도시를 ‘수소도시’로 조성하고 2025년까지 3개 도시를 추가로 만든다. 석탄발전 등 사업 축소가 예상되는 위기지역을 대상으로는 신·재생에너지 업종 전환을 지원한다.

재생 에너지는 최근 여러 국가·지역에서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재생 에너지의 도입을 촉진시키는 방책으로는 연구 개발·실증, 설비 도입 지원 그리고 고정가격 매입 제도(FIT)나 재생 에너지 도입량 할당제도(RPS)가 사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FIT는 우대적인 매입 가격을 설정하는 시책이며 RPS는 정부가 의무적인 도입량을 사업자에게 할당하는 시책이다. 2018년 시점에, FIT는 111개국·지역, RPS는 33개국·지역에서 도입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많은 국가가 경쟁 입찰로 인해 매입 가격을 결정하는 경우도 있다.

국내에서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하여 2002년부터 FIT 제도를 도입하였으나 2012년 RPS 제도로 전환하였다. RPS 제도 아래서 500MW 이상의 발전설비를 보유한 발전사업자는 총발전량의 일정 비율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해야 한다.

2019년 기준, 공급의무자는 한국전력의 발전자회사 6개사와 공공기관 2개사, 민간사업자 14개사 등 총 22개에 이른다. 2020년 현재 의무 공급 비율은 7%이며 2023년까지 10%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이러한 시책을 통해 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는 2000년대 중반 이후 비약적으로 증가되었고, 2010년 이후에는 매년 2000억달러가 넘는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대형 수력발전 제외). 2018년에는 약 2889억달러로서 2017년에 비해 약 11.5% 감소했다. 이는 투자금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이 그해 중반쯤에 고정가격 매입 제도를 변경하여 투자 금액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한편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의 투자 금액은 증가하고 있다. 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는 석탄 화력발전과 가스 화력발전을 합친 투자 금액의 약 3배 정도이다. 에너지원별로 살펴보면 거의 일관되게 태양 에너지 및 풍력에 대한 투자가 집중돼 있다.

2019년 세계 태양광 설치량은 전년대비 8.3% 성장하여 약 10~15GW가 설치된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올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다수의 태양광 프로젝트들이 연기되면서 세계 태양광 수요 전망치에 대한 하향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2019년 세계 풍력발전의 신규 설비용량은 60.4GW가 확대되어 누적 용량 기준으로는 651GW 규모에 이르렀다. 그중 해상풍력 산업은 2019년 6.1GW가 추가되어 신기록을 세웠고, 누적 용량 기준으로는 29GW를 넘어서며 전체 누적 용량의 4.5%를 차지하게 됐다.

2020년 초 GWEC Market Intelligence는 2020년 신규 풍력발전 규모를 76GW로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했으나 풍력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침체의 영향을 피해 갈 수는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마지막으로 신에너지 중 주목받는 연료전지 시장은 점차 주요국별 보급 정책의 범위와 지원 내용이 강화되면서 성장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정부가 에너지전환정책의 일환으로 수소경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수소경제 내에서 친환경 분산발전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발전용 연료전지는 도심에 위치하는 분산전원에서 대규모 전원으로도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공해 고효율 측면에서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다.

일본의 후지경제의 자료에 따르면 2030년 연료전지 시장은 2018년 대비 22.6배나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시장은 산업·업무용 시장의 확대가 견인하고 양대 시장인 미국과 한국에서 도입 인센티브 제도가 기여했다고 분석되고 있다.

이에 IRS글로벌은 신·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특히 주목받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분야에 관심이 있는 기관·업체의 실무담당자들에게 연구개발, 사업전략 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본서를 기획했다.

구체적으로는 Ⅰ장에서 ‘최근 기후 변화와 에너지 수급 동향’, Ⅱ장에서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이슈 및 정책 추진 동향‘, Ⅲ장에서 ’태양광·풍력·연료전지의 기술 개발 동향과 시장 전망‘을 각각 면밀하게 정리 분석했다.

IRS글로벌은 모쪼록 유용한 정보로 활용되어 미력하나마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자료가 되기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한편 IRS글로벌 홈페이지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최신 동향 정보와 통계 등을 제공하고 있다.

IRS글로벌 개요

IRS Global은 국내외 산업 정보를 조사, 분석하여 유망 분야를 발굴, 관련 기업에 서비스하는 산업정보 전문 출판 서비스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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