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아나운서와 토크 콘서트 진행 중인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외국인범죄피해자지원단
고양--(뉴스와이어)--범죄 피해자에 대한 범국민적인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자 ‘범죄 피해자 인권 주간’을 맞아 법무부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 피해자 학회 및 동아일보가 후원하는 ‘제18회 범죄 피해자 인권 대회’가 2025년 11월 24일(월) 14:00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 1985. 11. 29. UN ‘범죄 피해자 및 권력 남용 피해자에 관한 사법의 기본 원칙 선언’을 기념해 범죄 피해자 보호법에 매년 11월 29일이 포함된 1주간 신설(2025. 3.)
* 범죄 피해자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관계자에 대한 사기 진작을 위해 2008. 11. 19.부터 시작돼 매회 개최
행사에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 김갑식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장, 김영진 대한법률구조공단, 정지웅 대한 변호사협회 부협회장, 곽배희 한국가정상담법률사무소 소장, 이경렬 한국피해자학회 회장, 백명재 스마일센터총괄지원 단장, 장은희 대검찰청 인권기획담당관 등 내빈을 비롯해 범죄 피해의 아픔을 극복한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 및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에 헌신한 종사자 등 총 45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외국인이 우리나라 총인구의 5%를 넘는 다문화국가로의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발생한 ‘외국인 지게차 결박 사건’ 등 우리의 국격을 실추시키는 외국인 대상의 범죄 사건도 다수 발생하고 있어 외국인 범죄 피해자들의 신속한 회복을 돕고자 만들어진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외국인범죄피해자지원단 활동을 소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빅토리아(러시아)는 주로 외국어 통역 및 번역과 법정 동행 등 지원단 활동을 말하면서도 언어와 문화적 차이 때문에 힘들어하는 외국인 범죄 피해자에 대해 정서적 안정감과 신뢰감을 바탕으로 서로 교감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하며, 현재 러시아, 아제르바이젠, 모로코, 나이지리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13개국에서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세영(베트남)은 우리나라 국민을 대한민국에서 도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보람 되고 낯선 환경과 어려운 범죄 피해자 지원 제도에 대해 쉽게 전달하면서 범죄 피해자의 상처를 위로하고 아픔을 공감할 수 있어서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의 아픔에 공감하고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에 헌신한 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앞으로 ‘긴급생활안정비’ 및 ‘365스마일센터 서비스’를 신설하고 ‘범죄 피해자 통합 지원 전산시스템’ 및 ‘법률 구조 서비스 통합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피해자 맞춤형 정책을 통해 범죄 피해로부터 고통받는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인권 중심의 법무행정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소개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로 피해를 입은 사람 및 유가족들에게 형사사법 절차상 권리를 보호하고 신체적, 재산적, 정신적 피해 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