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 TU GAIA센터가 ‘2025 ISMP’에서 운영한 홍보 부스 전경
시흥--(뉴스와이어)--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TU GAIA센터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대구 바르미호텔 인터불고에서 열린 ‘ISMP 2025(International Symposium on Microelectronics and Packaging 2025)’에 참가해 디지털 제조혁신 성과와 지역 기반 협력 모델을 홍보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학회가 주관했으며, 국내외 반도체·패키징 분야 연구자들이 최신 기술 성과를 공유하고 전자재료, 소자 및 패키징 관련 기업들이 전시와 네트워킹을 통해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TU GAIA센터는 공동기기원 전시 부스에 참석해 센터의 주요 프로그램과 RISE(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 사업 성과를 함께 소개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홍보 패널과 리플릿을 통해 오픈랩 인프라,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와의 연계 모델, AI 기반 자율제조 기술지원 사례 등을 전시하고, 상담 테이블을 운영해 시험·분석 등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수요를 발굴했다.
이번 참가의 목적은 TU GAIA센터의 연구성과와 주요 프로그램을 학회 참가자들에게 홍보하고, 지·산·학·연(지역·산업·학계·연구기관) 간 기술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또한 오픈랩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높이고, 기술혁신 확산 기반을 조성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TU GAIA센터는 대학,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이 함께 협력하는 AI 기반 디지털 전환 플랫폼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제조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경기 반월·시화산단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와 긴밀히 연계해 ‘AX 자율제조’ 기술을 고도화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스마트 제조 솔루션을 현장 중심으로 실증하고 있다.
이번 ISMP 2025 참가를 통해 TU GAIA센터는 지·산·학·연 기술교류 확대, 지역 기업 기술성과 확산, 신규 수요기업 발굴 등 다양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흥·안산 등 서해안 산업벨트의 제조기업들이 시뮬레이션 기반 기술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DX)과 자율제조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다.
김성용 TU GAIA센터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TU GAIA센터와 RISE 사업의 연계 모델을 함께 소개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AI와 시뮬레이션 기반의 기술지원, 기업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TU GAIA센터는 대학 인프라를 개방형으로 운영하며 지·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협의체 중심의 기술교류회, 세미나, 기술포럼 등을 통해 산·학·연 공동과제 발굴과 성과 확산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과 초광역, 글로벌 단위의 지·산·학 얼라이언스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