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 마음학교’ 캠페인 활동 모습
서울--(뉴스와이어)--시립성동청소년센터(관장 유재영)는 청소년의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고, 학교폭력·자살·중독 등 위기 상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한 청소년 생명보호 프로그램 ‘토닥토닥 마음학교’ 6회차를 경수초등학교에서 성공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시립성동청소년센터의 ‘토닥토닥 마음학교’는 2025년 경수중학교, 면목중학교, 홍파초등학교, 무학초등학교, 경수초등학교 등 총 5개교를 대상으로 6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오는 11월과 12월에는 옥정중학교와 마장중학교에서도 추가 운영이 예정돼 있다.
‘토닥토닥 마음학교’는 학교폭력 예방, 자살예방, 약물 및 도박 중독 예방 등을 주제로 한 참여형 생명존중 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감정을 인식하고 타인의 아픔을 공감하며, ‘생명의 소중함’과 ‘서로 존중하는 관계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2023년과 2024년 시립성동청소년센터 운영위원회에서 학교장과 경찰서장 등 지역사회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최근 심각해지는 청소년 SNS 중독, 디지털 범죄, 관계 단절 문제를 주제로 한 교육 내용을 추가·개선함으로써 청소년들의 디지털 리터러시와 건강한 관계 형성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발전시켰다.
또한 학교 현장의 특성과 학생 발달 수준을 고려해 시청각 자료, 역할극, 토의 및 체험활동 등을 결합한 교육 방식을 적용, 단순한 강의 중심에서 벗어나 청소년 주도형·공감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24년에는 구의초, 무학중, 광희중, 은석초, 장안초, 동대부여고 등 총 8개 학교에서 2047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등 성동구 내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큰 호응을 얻었다.
시립성동청소년센터 유재영 관장은 “토닥토닥 마음학교는 단순한 생명보호 교육을 넘어 청소년들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스스로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성장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청소년 생명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립성동청소년센터 소개
서울시립성동청소년센터는 서울시로부터 재단법인 서울가톨릭청소년회가 위탁받아 운영하는 시설이다. 센터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역량을 개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청소년이 나와 우리를 조화롭게 아우르는 ‘밝고 건강한 참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