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경북의 로컬 브랜드들이 수도권 소비자와 직접 만나 신제품을 소개하고 반응을 검증하는 실험형 팝업스토어 ‘경북 그로서리 클럽(GYEONGBUK GROCERY CLUB)’이 지난 7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서울 성동구 서울숲길에 자리한 팝업 공간 ‘세퍼레이츠(separates)’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경북경제진흥원이 주최하고 임팩트스퀘어가 주관하는 청년기업 스케일업 지원사업 ‘비욘드경북’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수도권 소비자에게 지역 브랜드를 소개하고 시장 가능성을 검증하는 테스트 마켓으로 진행됐다.

팝업스토어에는 경북 각지를 거점으로 활동 중인 5개 유망 로컬 브랜드가 참여했다.

· 건강드림(구미) - 국산 서리태와 천일염으로 만든 무가당 서리태 두유 그릭요거트

· 동광수산(영덕) - 30년 전통 덕장에서 건조한 반건조 오징어와 바다간식세트

· 므므흐스(칠곡) - 청양고추와 바질페스토가 조화된 매운맛 간편소스 땡페소스

· 저동커피(울릉) - 울릉 부지깽이와 해양심층수로 만든 프리미엄 허브솔트

· 하회블랑제리(안동) - 안동 참마와 무염 땅콩버터를 활용한 참마피넛버터

참여 브랜드들은 이번 팝업을 통해 정식 출시 전의 신제품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처음으로 공개했으며, 현장 반응을 기반으로 제품 개선 및 향후 유통 전략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각 브랜드는 ‘브랜드데이’를 운영하며, 창업자가 직접 제품 개발 배경과 브랜드 철학을 소개했다. 방문객은 신제품 시식 체험, SNS 인증 이벤트, 현장 리뷰 리워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하며 브랜드와 직접 소통하는 경험을 누렸다. 특히 SNS 인증 이벤트에서는 울릉도를 상징하는 오징어의 먹물을 활용한 ‘먹물 아이스크림’을 리워드로 제공해 지역성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 요소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지역 상생을 실천하는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참여 기업들은 이번 행사를 일회성 판촉이 아닌 지역과의 연결을 이어가는 뜻깊은 계기로 삼고자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했다.

임팩트스퀘어는 경북의 로컬 기업들이 지역 상생의 의미를 잊지 않고 이번 팝업을 통해 작지만 진정성 있는 기여를 실천하고자 한다며, 브랜드와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 그로서리 클럽’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행사 공식 홍보 계정(https://link24.kr/4QnQsFv)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팩트스퀘어 소개

임팩트스퀘어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임팩트 비즈니스를 소비하도록 한다’는 미션을 기반으로 이 시대의 비즈니스가 어떻게 사회 혁신을 촉발하고, 또 사회적 가치가 어떻게 비즈니스 경쟁력을 창출하는지 연구·분석한다. 대표적인 사업 분야로 임팩트 액셀러레이팅 및 기업 ESG 이행전략 컨설팅, 임팩트 투자 및 임팩트 측정/평가가 있으며, 전 과정에서 기업의 사회적/환경적 가치가 비즈니스 경쟁력이 되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