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이오가 일본 아자부 대학, Berthold Japan과 동물용 진단키트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오른쪽 첫번째가 코바이오 김현중 대표(제공=코바이오)
용인--(뉴스와이어)--코바이오(대표이사 김현중)는 일본의 저명한 수의학 대학인 아자부 대학(麻布大学), 글로벌 진단기기 전문기업 Berthold Japan과 함께 동물용 진단키트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동물용 체외진단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며,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코바이오는 인체용 및 동물용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연구개발과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진단기업으로, 기존에 수입에 의존하던 진단키트 및 특수 진단시약을 자체 개발해 국산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동물 질병 진단 분야에서의 기술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내외 시장 확장을 적극 도모 중이다.
공동 연구의 핵심 파트너인 아자부 대학 河合一洋 교수는 동물 질병 진단과 치료 분야의 권위자로, 오랜 기간 축적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프로젝트를 이끌 예정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세 기관은 기존 진단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빠르고 정확한 동물용 진단 솔루션을 구현할 계획이다.
Berthold Japan은 고감도 분석기기와 진단솔루션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본 공동 연구에서는 진단기기 및 시스템 개발 협력뿐 아니라 해외 판매와 인증 확보에도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으로 개발된 동물용 진단키트는 한국과 일본은 물론 유럽과 북미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으며, 각국의 국제 인증 확보 및 유통 전략도 함께 추진된다.
김현중 코바이오 대표는 “이번 공동 연구 계약은 코바이오가 동물 체외진단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아자부 대학, Berthold Japan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동물용 진단 솔루션을 조기에 상용화하고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河合 교수 역시 “세 기관의 협력은 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동물용 진단기술이 한층 더 진보하고, 보다 효율적인 축산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동 연구의 성과가 가시화될 경우 세 기관은 기타 동물 질환 진단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동물 건강을 위한 체외진단 기술의 혁신을 목표로 하는 3개 기관의 협력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코바이오 소개
코바이오(CORbio Co., Ltd.)는 2023년 설립된 체외진단(IVD)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생화학 및 면역진단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진단 솔루션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당뇨, 염증성 질환, 간질환 등 다양한 질환 진단에 적용 가능한 생화학 진단제품과 면역진단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체용뿐만 아니라 동물용 의료기기(VET-IVD)도 함께 공급하고 있다. 자체 공장과 R&D 센터를 기반으로 제품의 신뢰성과 기술력을 높이고 있으며, ISO 13485, KGMP, VET KGMP 등 주요 인증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코바이오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 체외진단 시장에서 혁신을 이끄는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