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활동은 융합연구를 실제로 진행한 연구 책임자들에게 인문사회기반 융합연구가 장기적인 연구 지원의 필요성과 브랜드화에 대한 의견을 물은 사례 연구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융합연구 책임자들은 가시적인 연구 성과 도출을 위해서는 먼저 타 전공자들 간의 소통하는 기간이 필요하며, 학문 후속 세대를 양성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인문 사회 기반의 연구가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5년으로는 부족하고 7~10년가량의 기간이 실제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같은 장기지원이 이뤄짐으로써 이공계 분야와 투자 형평성에도 부합하고, 인문학 홀대 시대의 인식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연구 대상자들이 인문사회기반 융합연구 과제에 선정이 돼 실제로 연구를 진행했거나 연구를 지속하는 연구 책임자들의 의견이라는 점에서 연구 결과에 의의가 있다.
노영희 융합연구총괄센터장은 “앞으로 더 많은 연구 대상자 표본을 통해 융합연구사업의 장기지원사업의 필요성을 주장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